※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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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밑으로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으신 분은 ☆
☆임시본부의 스토리를 먼저 즐기신 후 ★
★봐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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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은 없다, 양의 분노 에서 이어집니다
유니온의 치부를 전해들은 송은이도 유감을 표하며
상심이 커보이는 세하가 괜찮을지 걱정스러워합니다
그리고 데이비드가 지금까지 움직인 경로에 대해, 송은이가 뭔가 석연치 않았던 점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국제공항 안드로이드 생산시설, 휴게소 부근에 허가 없이 운영되던 비밀 수용소
군수공장의 인간전지, 그리고 이번 유니온 본부의 클론 제작 기술까지......
송은이는 이쯤 되면 의도적으로 유니온의 비리를 드러내고 있지 않냐며 의문을 제기합니다
이런저런 일 때문에 머리가 아주 복잡하지만, 일단은 눈앞에 적에 집중하기로 결정합니다
이제 이 일대의 적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것 같으니
유니온 타워까지 가는 경로를 확보하자며 기운을 북돋아줍니다
앞서 말한데로 유니온 타워까지의 경로를 확보하기 위해
뉴욕 중심가의 적들을 제압합니다
나타
얼이 빠진 세하를 보며, 나타가 고의적으로 시비를 걸지만
맞받아 칠 기운도 없는 세하가 더더욱 침울해합니다
그 찌질거리는 모습을 더는 못봐주겠는지, 나타가 계속 찌질거리거면 그냥 죽어버리라며 독설을 날립니다
그리고 나같아도 클로저 따윈 더러워서 그만뒀을테니 하기 싫으면 때려치우라며
클로저가 아니여도 빌어먹을 놈들을 썰고 싶다는 마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싸울 수 있다고 부추킵니다
그제서야 퍼득 정신을 차린 세하는, 유니온도 데이비드도 더 이상 제멋대로 굴게 놔두지 않겠다며 각오를 다집니다
나타는 그나마 얼굴이 좀 나아진 세하를 보며 만족스러운 듯합니다
세하가 감사인사를 전하지만, 나타는 그저 네가 싸울 의지가 없어졌는지 보러왔을 뿐이라며
싸울 의지가 없었다면, 넌 지금쯤 내게 썰렸을 거라고 경고합니다
세하는 이제부터 클로저로서가 아닌, 이세하로서 싸우기로 결심합니다
세하는 먼저 마음을 추스리고 있을테니, 걱정말고 먼저 나가서 싸우고 있으라고 전합니다
레비아
세하가 걱정스러운 레비아가, 자신이 도와드릴 일이 있으면 말해달라고 위로해줍니다
세하는 애써 괜찮다고 답하지만, 레비아가 보기에는 그의 안색이 어둡습니다
세하는 이런 꼴을 보려고 클로저가 된 거라면, 더는 하고 싶지 않다고 전하자
레비아도 싸우기 싫어하는 사람을 억지로 싸움터에 내모는 건 잘못된 일이라고 공감해주며
레비아가 세하의 몫까지 더 열심히 싸울테니, 더는 싸우지 않아도 된다고 위로해줍니다
평소 싸우는 걸 싫어하는 그녀의 성격을 알고 있기에, 세하가 말리지만
레비아는 싸우는 것 보다도 도망치는 게 더 싫다며
내 눈앞의 나쁜 사람들이 무섭다고 싸우는 걸 그만둔다면, 자신은 평생 죄책감에 시달릴 거라고 소신있게 단언합니다
세하는 그녀의 말에 뭔가를 깨달은 듯, 용서할 수 없는 녀석들을 저대로 내버려둬서 평생을 후회고 싶지 않다며
레비아와 함께 싸울 것을 결심합니다
세하는 먼저 마음을 추스리고 있을테니, 걱정말고 먼저 나가서 싸우고 있으라고 전합니다
티나
표정이 안 좋아보이는 세하를 보며, 그가 안색이 안 좋아보이는 원인에 대해 분석해보지만
세하는 굳이 상기시켜줄 필요는 없지 않냐며, 더욱 침울해합니다
티나는 네게 전투를 강요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으니, 그만두고 푹 쉬고 있으라고 권고하지만
세하는 클로저인 이상, 싸울 수밖에 없지 않냐며, 심란한 기분을 떨쳐내질 못합니다
그러자 티나는 클로저라는 직함이 거추장스럽다면 내려놓아도 좋지만, 중요한건 내려놓은 다음이라며
클로저를 그만둔 후에는 뭘 할 생각이냐고 묻자, 세하는 대답을 보류합니다
이에 티나는 무엇을 할지는 자유지만 테러리스트만은 되지 말라며, 느닷없이 세하에게 총을 겨눕니다(......)
당황한 세하가 테러리스트 같은 게 될 리 없지 않냐며, 총은 저리 치우라고 소리치지만
티나는 알게모르게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세하의 행동패턴을 분석한 결과
의롭지 못한 유니온을 벌한다는 명목으로, 테러리스트가 되어버릴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합니다
나름대로 그녀의 의도를 파악한 세하는, 테러리스트가 되는 일은 없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티나는 미래에 어떤 선택을 하든, 오늘 우리가 한뜻으로 싸워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며
같은 동지로서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우리의 적을 우리 손으로 처리하자고 다짐합니다
기운을 되찾은 세하는 먼저 마음을 추스리고 있을테니, 걱정말고 먼저 나가서 싸우고 있으라고 전합니다
하피
예상대로 안색이 나쁜 세하를 찾아가지만, 세하는 잠시 혼자있고 싶다며 배려를 거절합니다
상태가 심각한 세하를 보자니, 하피가 이럴 땐 극약처방이 최고라며, 느닷없이 세하를 껴안아줍니다(?!)
당황한 세하가 뿌리치려고 하지만, 하피는 이런 미녀에게 안길 기회는 흔치 않다며 꼬옥 안아줍니다
하피는 누구도 당신에게 싸움을 강요한 권리는 없으니, 싸우기 싫으면 이제 그만 싸워도 좋다며
정 갈 곳이 없다면, 자신이 많이 귀여워해줄테니, 늑대개팀에 들어오라고 제안합니다
대신, 지금 저기에 당신과 당신의 어머니를 바보 취급한 자들이 남아있음을 기억해달라며
저들을 저대로 놔둔다면, 당신은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질렀음을 깨닫고 평생 후회하게 될 거라고 충고해줍니다
극약처방이 효과가 있었는지, 세하는 후회하고 싶지 않으니, 다시 한번 싸우겠다고 결심합니다
......그러니 이제 그만 놔주면 안되냐고 부탁하지만
하피는 오랜만에 잘생긴 남자를 껴안고 있는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며, 10초만 더 꼬오옥 안아줍니다(...)
기운을 되찾은 세하는 먼저 마음을 추스리고 있을테니, 걱정말고 먼저 나가서 싸우고 있으라고 전합니다
바이올렛
당연하게도 안색이 안 좋은 세하를 찾아가지만, 세하는 잠시 혼자있고 싶다며 배려를 거절합니다
그의 심정을 이해하기에, 바이올렛은 이런 일이 벌어져서 정말 유감이라며
세하의 어머님을 모욕한 자들을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고 분노를 표출합니다
새삼스럽지만, 자기랑 엄마랑 크게 연관도 없으면서, 왜 그렇게 화를 내는 거냐고 세하가 묻자
바이올렛은 내 영웅이었던 알파퀸을 동경하면서 클로저를 꿈꿔왔다며
누구든 자신의 영웅이 모욕당하면 화를 내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답해줍니다
그리고 세하는 지금 우리의 동료인데, 동료의 모친이 모욕을 당하는 걸 가만히 지켜보고 있을 수는 없다며
세하를 대신해서 자신이 검을 들어줄테니, 쉬고 싶다면 좀 쉬고 있으라고 권유합니다
세하는 자기랑 엄마를 위해 이렇게 화를 내준 것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데이비드에게 대가를 치르게 하기 위해, 자신도 싸우겠다고 결심합니다
그의 기백에 만족한 바이올렛은, 함께 나가서 우리들의 검으로 적들의 죄를 묻자며 기운을 북돋아줍니다
기운을 되찾은 세하는 먼저 마음을 추스리고 있을테니, 걱정말고 먼저 나가서 싸우고 있으라고 전합니다
나타, 하피 영상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