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대///슈브와의 첫 대면 에서 이어집니다
볼프강
벌처스 소속 앨리트 사원, 김도윤과 첫 만남을 가집니다
얼마전 벌처스가 큰 타격을 받았음에도 ,사장님과 김도윤의 노력으로 회사 사정이 좋아졌음을 알려줍니다
그 와중에 김도윤에게 크나큰 아픔이 있었다는데......
그보다도 볼프가 들고 있는 책에 호기심이 생긴 김도윤이 만져보려 하자
볼프강이 다급하게 뿌리치며, 손대지 말라고 버럭 소리를 지릅니다
곧바로 사과하는 볼프가, 사악한 차원종들의 사념이 담겨져 있는 이 책에 대해 이야기 해줍니다
일부 차원종들은 죽어도 완전히 소멸하지 않고 사념을 남기는데
이 사념들이 때때로 다른 생물이나 무생물에 들러붙어서 대상을 조종하는 골치아픈 짓을 저지릅니다
이 책은 그런 사념을 봉인하고, 일부를 사역해서 전투에 활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마치 의지라도 있는 듯, 책이 제멋대로 행동한다는 것인데
모든 사념을 다 흡수하지 못하고, '사악한 차원종의 사념'만을 흡수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결정적으로 이 책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사람이, 오직 볼프강 뿐이여서
차원종 사념 관련 임무를 전부 도맡게 되어서, 휴가도 제대로 못가는 실정입니다
볼프는 이 일 때문에 김도윤의 목숨이 위험해질 까봐 염려하지만
김도윤은 '미숙'이의 마음을 돌려놓을 때까지 죽을 수 없다며 각오를 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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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대///안나와의 첫 대면 에서 이어집니다
루나
첫 작전이라 긴장을 많이 했다는 소식에, 김가면이 괜찮은지 묻지만
루나 자신은 완벽하니 걱정할 필요없다고 일축합니다
김가면은 어차피 파견을 나온 기술자에 불과하니, 2분대의 작전에 왈가왈부를 할 수는 없지만
그저 서둘러서 강해질 필요는 없으니,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충고만 해줄 뿐입니다
그러나 루나는 어서 강한 클로저가 되야 한다며 말을 흐리지만......
그보다도 기술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루나의 방패를 보고, 김가면이 잠시 살펴봐도 될지 묻지만
루나는 신경질적으로 화를 내며, 자신의 '아이기스'에게 손대지 말라고 외칩니다
루나와 아이기스는 마치 자매와도 같아서
누구에 도움도 필요없이, 함께 강해질 거라는 신념을 들려줍니다
그녀의 당찬 각오에, 김가면도 방패를 살펴보는 걸 접어둡니다
그래도 루나가 방금 전 과민하게 반응 한 것에 사과합니다
소마
소마의 전투 방식을 지켜보던 김가면이 잠시 불러세웁니다
평소의 모습과 싸우는 모습의 차이가, 당황스러울 정도로 극단적이어서
김가면은 방금 전 유령을 볼 정도로, 스트레스가 너무 쌓인 게 아니냐고 염려합니다
그러나 소마는 밉살맞은 차원종들을 시원시원하게 쓰러트리면, 사람들이 기뻐해줄 것 같았다고 전해줍니다
사실 소마는 사람들의 웃는 얼굴을 좋아하지만, 남을 웃게 하는데에는 소질이 없어서
연구소에 있던 시절에 쓸데없는 장난을 많이 쳐서, 많이 혼났었다고 회고합니다
그러다가 볼프강 슈나이더라는 선생님이, 차원종을 쓰러트리는 모습을 견학하게 되는데
무시무시한 차원종이 힘없이 쓰러지는 걸 본 사람들이, 안도의 미소를 짓는 것을 보고
강한 클로저가 눈 앞에 있으면, 두려움에 떨던 사람들조차 안심하면서 활짝 웃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그 이후로 사람들의 미소를 위해, 전력을 다해서 싸울 결심이 생겼다고 전해줍니다
그녀의 멋진 각오에, 김가면이 방금 전 발언에 사과하자
소마는 아저씨의 멋진 미소만으로도 충분하다며, 헤맑게 웃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