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즐겨 보는편은 아닌데
핫 이슈가된, 인터넷 이나 주변 사람들 입에 많이 오르내리는 드라마는 완결난 후에 찾아서 보는 편이다
올해 1월 들어서 드라마 좀 봐볼까 하다가,
세작품을 골랐는데 나의아저씨, 스카이 캐슬, 미스터 선샤인...
1. 나의 아저씨
예전 루리웹 마이피글중 한국드라마 추천해달라는글에서 댓글에 나의 아저씨가 가장 많았던 글을 본 기억이 났다..
한창 본방 중에는 하는 줄 도 몰랐고, 그닥 관심도 없었고 해서 추천이 의아했지만? 이글을 보고 관심이 갔었다
2. 스카이캐슬
여자친구의 적극적인 추천, 구멍이 없는 존잼 이라는 말과, 인터넷에서 한창 이슈가 되고 있었다
3. 미스터 선샤인도 추천인이 많았던 걸로 기억난다;; 애국심 생기는 드라마?? (이번에는 미샤를 봐볼까 함)
어쨌든
1월 첫째주 토요일인가? 나의아저씨, 스카이캐슬 각각 1화씩 봤다 나의 아저씨를 먼저 보고, 스카이 캐슬을 봤는데
(스카이 캐슬이 당시 본방 중이었음에도 여친포함, 언론에서 심상치 않았어서 완결 전이지만 한번 봐볼까 하는 맘으로 봄 ㅋㅋ)
나의 아저씨는 1편 소감이 아이유가 왜 저런 캐릭터로 나오지...?? 특이한 분위기에 끌려서 어..? 재밌네? 하면서 봤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바로 스카이캐슬 1편을 봤는데...오 역시 재미지게 진행되는구나 하면서 보는데 1화 마지막 엔딩씬......
그 임팩트 있던 엔딩씬 과 위올라이~ 마성의 엔딩곡으로..ㅋㅋ 분명 나의 아저씨 1편이 나쁘지 않았는데 스카이캐슬 1편이 임팩트있게 압도적으로
눌러버렸다..ㅋㅋㅋ 2편이 너무 궁금해서 그때 부터 스카이 캐슬을 쭉 보았고 역시나 너무 재밌었고 몇화씩 몰아 볼 여유는 없었지만
꾸준히 본 결과 스카이 캐슬 완결난 주에 맞춰서 스카이 캐슬은 완결을 보았다
아 이래서 스카이 캐슬 스캐스캐 하는 구나 하면서 여운도 많이 남고 한동안 그랬었는데... 여운을 한참 즐기고서
나의 아저씨를 몇주나 지나서 1월달의 그 1편의 기억을 간직한채 2월들어서야 2편을 보구...다음날 3편을 보구,,, 또 다음날 4편을 보구...
막 다음화가 엄청 궁금하진않았는데 꾸준히 보게 되는 그런 매력의 드라마구나 라는 생각으로 봤다,,,
마이피 글쓰는 현재까지도 16화 완결 까지 보진 않았다...
그런데 하..(감탄의 한숨ㅋ)
나의 아저씨가 왜 그렇게 추천이 많았는지, 인생드라마 얘기가 왜나오는지... 완결 전이지만 느껴진다
스카이 캐슬에서 재미, 대중성, 교육이라는 관심사 등에서 정점을 찍은 드라마를 이미 봤어도
나의 아저씨가 스카이 캐슬보다 더 깊은, 딥한 느낌의 드라마라는 생각이 든다(표현 하기 어려움 ㅋㅋ)
아이유의 분위기, 눈물콧물나는 각자 그들 만의 배경들을 끌어 안고 버티는 삼형제의 형제애, 우애 등등...
짠하고 웃음도 나고...표현력이 부족해 거창하게 못쓰겠지만
마무리 할겸 짧게 남기자면
이제야 사람들이 왜 그렇게 인생드라마 라고 구구절절 추천했는지 알거같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