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19일 (금,월) 이렇게 이틀 휴가를 내었고
실질적으로는 목(광복절),금,토,일,월 이렇게 5일을 내리 쉬고 지금은 내일 출근의 압박을 점점 느끼고 있다
몇주전 휴가 낼때도 금월 이렇게 휴가 내야하냐고 상사가
살짝 한소리 하긴했는데 너무 꼰대 같아서 그냥 일정이 있어서 못바꾼다고 하고 강했했다
근무 10년차 넘었는데도 이런소리 들어야 하는 조직(&상사)이 넘넘넘 아쉽다
어쨌든
어디를 여행간건 아니고 광복절에는 홀로 잠깐 사무실출근
16일은 집정리(이사 예정이어서 하루종일 버릴거 버리고 정리)
17일은 타지 부모님댁 방문
18-19일 집에서 요양..ㅎㅎ
나름 계획 있게 잘 보내고, 잉여잉여 하지는 않았다고 생각을 하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회사 출근 안하고 이런 생활 쭉 할 순 없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달 생활비가 자동으로 입금 되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날씨가 좋아 낮에 잠깐 마트 나가면서 햇살을 받는데 와...여유로움 ㅠㅠ
엄청 호화로운 삶이 아니어도 그냥 출근만 안하고, 매달 생활비 300-400정도만 입금 되면
운동을 하고, 자기계발(외국어, 피아노, 자격증 등) 을 하고, 책도 많이 보고, 영화, 게임 등등등(부수입될 작은일)...............휴
정말 어린생각이지만 대부분의 직장인분들이 꿈꾸는 삶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실제로도 이런 삶을 살아가는 분들도 많이는 있겠지??? (당연히!!! 안그런 분들이 비교도 안될만큼 많겠지만...)
요즘 출근하는게 너무 싫고 힘들다...(맞는 사람과 근무 한다는게 참 중요하다, 인력도 부족하고...)
고민상담 게시판에도 글을 남겨볼까 할 정도로 출근이 예전만큼 즐겁지도 않고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너무 많이 든다 휴
(나의 노력이 중요하겠지만 위에 이유 때문인지 요즘 동기부여가 전혀 생기지 않는다.......ㅠㅠ)
5일간의 긴 연휴(휴가)가 끝나가는 이 시점에서
긴 잡설과 마음의 정리를 해보고 싶어서 푸념... 넋두리 식으로 글을 남겨 봅니다.................ㅋㅋㅋ
마이피 글 올리고 연금복권, 로또 사러 갑니다... ^^;;;;;
휴.. (고민많은)사업자분 포함 모든 직장인, 근로자 분들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