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에 영화보고 7시에 친구가 소개시켜 준 조개구이 맛집에서
산사춘 1병에 소주 2병 마시고 2차로 맥주창고 가서
각 병맥 2병식 마심. 무슨 여자분이 저보다 더 잘마시는듯 ㄷㄷㄷ
그리고 나오니 밤 12시쯤...용기내서 손잡고 카페 찾아다님.
자연스레 허리에 손도 올리고 머리도 쓰담쓰담
그 후 연하녀에게 나 술먹어서 이런거 아니고 더 진지하게 만나고
싶다고 고백함. 연하녀 왈 아직 서로 잘 모르니 더 알아가자고 함ㅠ
카페에서 여친 몇명 있었냐고 묻기에 33에 모쏠인것도 고백함ㅠ
바다 보고 싶다고 해서 담에 같이 드라이브 가자니 좋다고 함.
그리고 새벽 2시에 체력방전되서 이마에 뽀뽀하고 택시 태워서 보냈습니다.
잘되고 있긴 한데 33살에 모쏠이면 하자 있다고 생각할까 걱정되네요ㅠ
바다 여행(진도?)에 모든걸 걸어야겠습니다. 그린라이트죠?
자기 생활또는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어쩔수없는 경우도 있을수 있어요!! ㅠㅠ
절대 자괴감가지지마시고 힘내세요!
좋은 결과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