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에 같은 업계라서 친해진 친구가 있음.
그 친구 다니는 회사가 연봉은 작은데 업계최고의 널널함을 자랑함.
암튼 거기서 1년6개월정도 일하다 연봉 작다고 징징되더니
으리의 대학 축구동호회 인맥관리로 다른 회사 사장이 팀장으로 스카웃해감.
팀장이라고 갔는데 업계 3개월차 신입도 할 수 있는걸 못함.
실장이 어처구니 없어서 개갈굼.
내 친구 그전 회사에서 안 해봤는데 못하는게 당연한거 아니냐 하고
존나 당당하게 개김. 그 이후 부하 직원들은 내 친구 무시.
나한테 회사 못 다니겠고 회사 사람들 너무 한다고 푸념.
경력직 것도 팀장으로 갔는데 업계 3개월차도 할 수 있는 일을
못하면서 그전 회사에서 안 배웠는데요 는 무슨 패기냐?
그 회사 직원들은 얼마나 황당하겠냐?라고
한심해서 돌직구 좀 던졌더니 개삐져서 요즘 안놈.
건너 건너 얘기 들으니 조만간 그 회사 그만둘거 같음
사장이 완전 홍명보 엔트으리ㅋㅋ 밖에서 축구 좀 같이하고
술 좀 같이 마신다고 실력도 확인 안해보고 데꼬와서 팀장자리 떡하니 앉히니
직원들 겁네 짜증날거 같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