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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면서 헷갈리는 우리나라 말 모음!!! (6) 2009/05/07 PM 12:18

요즘 인터넷 보면 학생들이 토익은 기가 막히게 풀면서
'낫다'와 '낳다'도 구분 못 하길래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예를들면 "소녀시대가 원더걸스보다 낳다"
소녀시대가 아직 어린데 낳긴 뭘 낳나요 ㅡㅡ;


◆ 가늠하다 : 기준에 맞는지 안 맞는지 헤아려 보다.
가름하다 : 구분하다. 서로 가르다.
갈음하다 : 다른 것으로 대신하다.

◆ 갱신 : 계약 기간을 늘임. 예) 주민등록증 갱신
경신 : 종전 기록을 깨드림. 예) 신기록 경신

◆ 건넌방 : 대청을 건너 안방의 맞은편에 있는 방.
건넛방 : 건너편에 있는 방.

◆ ~건대 : 무성음 다음의 연결 어미. 예) 생각건대
~컨대 : 유성음 다음의 연결 어미. 예) 청컨대

◆ 걷잡다 : 쓰러질 것을 붙잡다. 마음을 가라 안치다.
예) 걷잡을 수 없이 번지다.
겉잡다 : 겉으로 보고 대강 셈하거나 짐작하다.
예) 겉잡아 스무 명쯤 된다.

◆ 그러므로 : 까닭을 나타내는 접속 부사.
그럼으로 : 그렇게 함으로써.

◆ 껍데기 : 조개 같은 것의 겉을 싸고 있는 단단한 물질. 예) 조개껍데기
껍질 : 무른 물체의 거죽을 싸고 있는 질긴 물질의 켜. 예) 사과껍질

◆ 꼼수 : 쩨쩨한 수단이나 방법.
꽁수 : 연의 가운데 구멍 밑의 부분.

◆ 결재(決裁) : 아랫사람이 올린 안건을 상관이 헤아려 승인함.
예) 결재서류
결제(決濟) : 증권, 또는 대금의 수발에 의하여 대차를 청산하는 일.
예) 카드결제

◆ 계발(啓發) : 추상적인 데 쓰임. 예) 상상력 계발
개발(開發) : 물질적인 데 쓰임. 예) 신제품 개발

◆ 나르다 : 물건을 다른 데로 옮기다. 예) 책을 날라 주었다.
날다 : 공중에 떠서 움직인다. 예) 새가 날아간다.

◆ 낫다 : 비교대상보다 우위에 있다. (소녀시대가 원더걸스보다 낫다.)
병에서 회복되다. (돼지 인플레자가 낫다.)
낳다 : 아이를 출산하다. (아내가 첫째를 낳다.)

◆ 너머 : 산이나 고개 등으로 가린 물체의 저쪽.
예) 산 너머에 사는 보영
넘어 : ‘넘다’의 활용형. 예) 산을 넘어 가다.

◆ ~노라고 : 애썼지만 신통치 않다는 연결 어미.
예) 공부하노라고 한 것이 이 모양이다.
~느라고 : 까닭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예) 공부하느라고 밤을 샜다.

◆ 늘이다 : 본디보다 길게 하다. 예) 고무줄을 늘이다.
늘리다 : 늘게 하다. 예) 재산을 늘리다.

◆ 다리다 : 옷이나 천의 주름살을 다리미로 펴다
예) 옷을 다리다.
달이다 : 끓여서 진하게 하다.
예) 약을 달이다.

◆ 달리다 : 모자라다. 예) 힘이 달린다.
딸리다 : 어떤 것이 매이거나 붙다. 예) 딸린 식구

◆ 담그다 : 장이나 김치 따위를 만들다. 예) 김치를 담가 먹다.
담다 : 그릇 안에 넣다. 예) 김치를 그릇에 담아 먹었다.

◆ 돋구다 : 안경의 도수 따위를 더 높게 하다.
돋우다 : 입맛 따위를 자극하다.

◆ 되 : 동사 ‘되다’의 어간. 예) 군인이 되어 나라를 지킨다.
~되 : 어간에 붙는 어미. 예) 일을 하되 돈은 못 받는다.
돼 : ‘되어’의 준말. 예) 군인이 돼 나라를 지킨다.

◆ 들르다 : 지나는 길에 잠깐 거치다. 예) 가게에 들르다.
들리다 : 귀로 소리를 느끼다.

◆ 뜨이다 : 눈에 보이다. 예) 낯익은 얼굴들이 뜨이다.
띄우다 : 편지 따위를 부치다. (엽서를 띄우다.)
물이나 공중에 뜨게 하다. (배를 띄우다.)
사이를 뜨게 하다. (둘 사이를 띄우다.)
띄다 : ‘뜨이다’, ‘띄우다’의 준말
띠다 : 띠 따위를 두르다. (전대를 허리에 띠다.)
용무 따위를 가지다. (막중한 사명을 띠다.)
빛깔을 조금 가지다. (노란색을 띠다.)

◆ 맞추다 : 서로 마주되다. (입을 맞추다.)
주로 물건을 만드는 일을 약속해 부탁하다. (옷을 맞추다.)
맞히다 : 물음에 옳은 답을 하다. (정답을 맞히다.)
마치다 : 일을 마치다.

◆ 막역(莫逆)하다 : 절친하다. 예) 막역한 친구사이
막연(漠然)하다 : 아득하다. 예)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막연하다.

◆ 바라다 : 생각대로 되기를 원하다. (나의 바람은 통일이다.)
바래다 : 빛이 변하다. (빛바랜 사진첩)

◆ 벌리다 : 둘 사이를 넓히다. (다리를 벌리다.)
돈벌이가 되다. (돈이 잘 벌리다.)
벌이다 : 일을 베풀다. (일을 크게 벌이다.)
물건을 늘어놓다. (책들을 잔뜩 벌여 놓았다.)
가게를 차리다. (신발 가게를 벌이다.)

◆ 부리 : 새나 짐승의 주둥이. 물건의 끝이 뾰족한 부분. 예) 총부리
뿌리 : 식물의 땅 속에 묻힌 부분.

◆ 부수다 : 여러 조각이 나게 두드려 깨뜨리다. 예) 집을 부수다.
부시다 : 그릇을 깨끗이 씻다. 예) 물로 그릇을 부시었다.

◆ 부치다 : 남을 시켜 물건 따위를 보내다. (편지를 부치다.)
회부하다. (회의에 부치다.)
논밭을 이용하여 농사를 짓다. (남을 논을 부치고 산다.)
붙이다 : ‘붙다’의 사동형 (우표를 붙이다.)

◆ 비추다 : 빛을 보내어 밝게 하다. (손전등으로 지하실을 비추다.)
거울 따위에 모습이 나타나게 하다. (거울에 얼굴을 비추다.)
견주어 보다. (양심에 비추어~)
넌지시 깨우쳐 주다. (심정을 비추다)
비치다 : 빛이 나서 환하게 되다. (불이 비치다.)
가려진 것을 통해 물체가 드러나다. (속옷이 비치다.)

◆ 뺏다 : ‘빼앗다’의 준말 예) 돈을 뺏다.
뺐다 : ‘빼다’의 준말 예) 발을 뺐다.

◆ 새우다 : 한숨도 자지 않고 밤을 밝히다. 예) 밤을 새우다.
세우다 : 물건을 일으키다. 예) 기둥을 세우다.

◆ 안치다 : 찌개나 끓일 물건을 솥에 두다. 예) 밥을 안치다.
앉히다 : ‘앉다’의 사동형 예) 자리에 앉히다.

◆ 애끊다 : 창자가 끊어질 듯이 마음을 아프게 하다. 예) 애끊는 사연
애끓다 : 너무 걱정이 되어 속이 끓다. 예) 아들 생각하면 애끓는다.

◆ 여위다 : 몸에 살이 빠지고 수척하게 되다. 예) 몸이 여위다.
여의다 : 죽어서 이별하다. 예) 일찍이 부모님을 여의였고~

◆ ~(으)러 : 목적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예) 점심 먹으러 간다.
~(으)려 : 의도나 상태를 나타내는 연결 어미 예) 밥이 식으려 한다.

◆ ~(으)므로 : 까닭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예) 밥을 먹었으므로 배가 부르다.
~(으)ㅁ으로 : 명사형 어미 ‘(으)ㅁ’과 조사 ‘으로’의 결합
예) 그렇게 함으로(써) 끝냈다.

◆ 일절 : 부정의 뜻 예) 공부를 일절 안 한다.
일체 : 모두, 통틀어서 예) 안주일체

◆ 잃어버리다 : 물건에~ 예) 시계를 잃어버리다.
잊어버리다 : 알았던 것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다. 예) 약속을 잊어버리다.

◆ 저리다 : 살이나 뼈가 오래 눌리어 피가 통하지 않고 둔하다.
예) 다리가 저리다.
절이다 : 염분을 먹여 절게 하다. 예) 배추를 절이다.

◆ 조리다 : 양념하여 국물이 거의 없게 바짝 끓이다. 예) 생선을 조리다.
졸이다 : 속으로 조바심을 내다. 예) 마음을 졸이다.

◆ 좇다 : 뒤를 따르다. 대세를 따르다. 복종하다. 예) 아버지를 좇아가다.
쫓다 : 있는 자리에서 몰아내다. (도둑을 쫓다.)
급한 걸음으로 뒤를 따르다. (쫓아가다.)

◆ ~지 : 무성음 다음에 붙는 ‘하지’의 준말. 예) 넉넉지 않다.
~치 : 유성음 다음에 붙는 ‘하지’의 준말. 예) 확실치 않다.
※ ‘서슴지’는 ‘서슴다’가 원형이기 때문에 ‘서슴지’가 맞다.

◆ 지양(止揚) : 하지 아니함. 예) 상업주의를 지양하다.
지향(指向) : 일정한 목적을 향하여 나아감. 예) 인본주의를 지향하다.

◆ 한참 : 시간이 상당히 흐르는 동안. 예) 한참동안 기다렸다.
한창 : 가장 성할 때. 예) 한창 나이다.

◆ 홀몸 : 형제나 배우자가 없는 사람. 예) 결혼하지 않은 홀몸이다.
홑몸 : 아이를 배지 않은 몸. 예) 그녀는 홑몸이 아니다.


★ 바르고 고운 우리말 사용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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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가렌 FA    친구신청

다 필요없으니

낫다 낳다 이것만 구별해줬으면..

틀리는인간을 하루에 두세번은 봄

Limitbreaker    친구신청

낫다 낳다 낮다... 어찌 보면 받침 하나 틀린건데 보기 좋진 않더라고요.

다른 예는 어이없다, 어의없다 도 있겠군요. 어의없다는 이제 그만... ㅡ.ㅡ;

랑사의나    친구신청

★ 바르고 고운 우리말 사용합시다!!! ★

산적신    친구신청

우와 우리가 생각없이 사용하는 말들이 많이 있군요. 이렇게 정리된 글 한번만 봐도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생각없이 한글을 사용하고 있는지 알겠네요.

스카이워커82    친구신청

'낫다' '낳다'는 정말 하루에 한 번씩 보지요 ㅋㅋ
'어의없다'는 조선시대 어의가 없다는 말인가요 ㅋㅋ

츠요    친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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