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딸 아이에게 하루중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살살걸어, 뛰지마, 쿵쿵거리지마 인 것 같다.
필요한 제재이긴 하지만, 한창 혈기왕성할 나이에 자꾸 옴짝달싹 못하게 하는거 같아
스태미너 게이지를 모두 소모하고 오라고 태권도장엘 보내놨더니 평소 깨작대던 식사량이
눈에띄게 늘어 흐뭇하다..... 만, 자꾸 아빠를 모쿠진 취급하면서 트레이닝 모드를 시전하니 피곤하다.
공부는 못해도 괜찮으니(넌 안괜찮겠지만) 아프지 말고 튼튼하게(적당히)만 자라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