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의 피에 지배된 진 카자마.
라고 공식홈페이지에 써 있습니다.
4에서 삭제된 풍신류를 사용하는 진 카자마라고 생각하면 맞을 겁니다.
가끔 오락실에서 보면 태그 생각하고 노멀진을 고르는 사람들이 더러 있더군요.
5.0에서 처음 등장하여 그 포스와 함께 상당한 성능을 자랑했고
DR에서 스티브같은 얘들 하향 처먹을때 혼자 떳떳히 버티던 녀석이였고
6의 바운드 시스템에 의해 콤보가 쉬워지면서 사기의 정점에 섰었습니다.
5.0에서는 4LP를 맞으면 3으로 이행해서 풍신권이 확정이였습니다만
DR에서 안맞도록 변경...
이런 옛날얘기는 잠시 접어두고 현재 얘기를 하죠.
아까 썼듯이 6에서 섬광(LPLPRP)의 벽꽝,나락(6N23_RKRK)확정바운드,14프레임 기상어퍼,15프레임 중단띄우기(2AK) 등
말그대로 없는게 없는 녀석이였습니다만
BR에서 모든 풍신류들이 다같이 하향을 먹으면서 같이 병신된 녀석입니다.
나락이 안넘어지고, 섬광이 벽꽝이 안되며, 추돌(기상어퍼)는 14->15로 느려지고 맞으면 날라가 땅에 박히는 괴현상이 일어나죠.
초풍 후딜도 늘어나서 안습인 녀석입니다.
<운영>
현 대부분의 데빌진유저들의 성향은 '짜게'입니다.
태그나 5,6의 화끈한 데빌진은 대부분 죽었습니다.
13프레임 중단기 귀팔문(3LP)나 유일하게 상향된 비골(1RP)등을 이용하여 갉아먹는 플레이를 하되
헛치거나 막고 뜨는건 확실하게 초풍(6N23RP)을 넣어 주셔야 합니다.
초풍은 막히고 +5정도의 이득을 챙겨가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지만
헛치면 좀 위험하고, 잘못해서 풍신이 나가면 후딜이 매우 커지며 풍신권이 막히면 10프레임 딜캐가 들어옵니다.
나락은 막히면 죽고 때려도 +2밖에 안되는 영 별로인 기술이라고 봐주십시오.
비골을 두번 때리면 나락 한번 쓰는 데미지를 뽑습니다.
나락보다는 비골을 씁시다. 이득도 훨씬 큽니다.
비골을 맞추고 +7정도의 이득이 들어오는데 이득이 크다고 함부로 지르면 횡으로 피해지고 뜰 수 있습니다.
보통 비골을 맞추고 더블어퍼(기상LPRP)를 잘들 쓰십니다만, 이건 반시계에 피해집니다.
기상킥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대신 추돌이 반시계를 잡습니다.
귀팔문은 1타2타 둘다 딜캐가 없지만 그래도 2타가 막히면 -9정도의 매우 큰 손해를 봅니다.
1타가 맞아도 2타가 확정이 아니라 앉지 못하도록 조금씩 쓰는 것이지요.
1타가 카운터 나면 2타가 확정입니다. 보고 때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득이 크진 않습니다. +3정도?
데빌진은 좋은 잡기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641236AP로 발동되는 레이져잡기가 데미지도 좋고 상황도 좋으니 자주 씁시다.
BR에서 새로 추가된 기술인 윤회(8RK)는 회피력이 갑입니다. 가끔가끔 붙어서 개싸움할때 질러봅시다.
콤보는 안전한게 제일입니다.
풍(초풍) - 마두2타캔슬(66LK LP 66) - RP - 황혼(3AP) - 마두2타캔슬 - 뻥발or초풍
황혼을 쓰신뒤 마두는 깊숙한 편이 좋습니다.
윤회 - 시계횡백로2타(LP+RK) - 나살문(46RPLPRP)
윤회 콤보입니다.
대충 심심할때 마다 이런식으로 써보렵니다.
댓글로 요청이나 질문해주시면 성심성의껏 받아들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