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토스가 만약 아내에게 마음을 열라는 말을 듣고도 바뀌지않았을때의 미래
1. 라그나로크에서 복수에 눈이 멀어서 민간인이 죽는걸 아랑곳하지않고 아트레우스가 마음을 닫게 만듬.
2. 마음을 닫은 아트레우스가 트루드를 친구로 여기지 않음. 여긴다해도 민간인 학살을 본 시프가 아트레우스를 거들지않을것이기에 트루드와 보스전. 재수없으면 시프도 가세해서 둘 다 죽이게 됨.
(미미르 이야기 들어보면 시프도 엄마가 되기전엔 토르와 술을 퍼마시며 싸우러 다니는 전투광이었다고 하니 전투도 어느정도 한다는 소리)
3. 가족을 모두 잃은 토르의 광기분출. 사실상 그리스시절 가족을 잃고 광분했던 크레토스와 같은 포지션.
4. 그들을 해친게 자의든 타의든 현재의 크레토스가 사실상 과거의 자신이나 다름없는 토르의 극대노를 감당하기에 버거울뿐더러 명분도 잃은 상황이기에 토르를 멈춰세울수도 없어, 예언대로 토르에게 죽임당했을 가능성이 높음.
결국 아들에게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고 마음을 열도록 조언한뒤 전쟁임에도 무고한자를 살리는 쪽으로 이끌자 아트레우스는 트루드를 끝까지 친구로 여기고 시프도 크레토스 진영을 도우면서 현재의 결과를 맞이하게 됨.
여러모로 민간인들 앞에서 아트레우스가 갈등했을 시점이 분기점이었던 셈.
ps. 근데 예언도 결국은 들어맞은게 아트레우스에게 안겨서 죽어간것도 대머리였던건 맞고 그 옆에 그를 죽인걸로 보이는 망치를 든 사람은 크레토스가 그자리에 서면서 그림과 같은 구도라는걸 보여주긴했으나 결과적으로 오딘의 영혼을 망치로 부순 신드리였으니 예언은 사실상 그림 그대로 이루어진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