次元大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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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그가 떠났다. (2) 2011/12/30 PM 12:21
김근태씨는 박정희 전두환 양 독재자에게 탄압을 당했다.
특히 전두환 시절 유명했던 '고문경감' 이근안에게는
십여차례나 끔찍한 고문을 당해 몸이 완전히 상했다.
고문이 얼마나 지독했던지 평생을 치과에도 못 갈 정도로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렸었던 김근태씨다.

그토록 끔찍히 탄압당해왔지만
끝까지 변절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켰다.

보통의 사람들에겐 따뜻한 신사였지만
불의에는 단호하려 애쓴 사람이다.

완벽한 인간은 없지만
훌륭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내가 만약 정치인이었다면
저런 사람이고 싶었을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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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루시스    친구신청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NNNN±    친구신청

훌륭한 분을 또 하나 잃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분이 부디 이젠 편안히 쉬실 수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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