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이 다른 사람과 큰 차이 없이
쪼잔하고 바보같고 실수도 잘 하고 기타등등
그런 면들이 있음을 깨닫고 나면
굳이 나를 감추려고 쓰잘데 없는 허세를 부릴 필요가 없어진다.
장점은 장점대로 단점은 단점대로 볼 수 있다.
온전히 내 자신 행복에 시간을 바칠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
이제는 이해가 간다.
그 사람이 왜 그리 거짓말을 싫어했는지.
그냥 꾸밈없는 나를 보여주면 왜 그리도 좋아했는지.
늦고 자시고 시간에 대한 후회따위는 없다.
뭐 진작 알았으면 하는 그런 생각 정도야 당연히 들지만.
물론 컴퓨터하면서 코 후비는거 기타 생리현상 이런거는
굳이 말 할 필요 없다. 내가 그런다는 건 아니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