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4차 공천 발표지역에 우리 지역구가 포함되었다.
3시쯤에 공식적으로 발표결과가 나왔는데
우리 쪽에 너무나 유리한 후보가 나왔다.
혹자는 새누리당이 우리 지역구를 포기했다고 하는데 사실인 것 같다.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벌써 축하인사가 나올 정도니 말이다.
그동안 새누리당 텃밭에서 끊임없이 도전했다 패배했던 우리 후보도
이번에는 가능성을 보신 것 같다. 매우 표정이 밝으시다.
사무실 사람들도 매우 기분이 좋다.
그래서 다들 삼겹살 먹었다.
내 입장서는 조금 힘이 빠진다.
나는 치열한 전쟁을 원했는데...
선거와 정치 거기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배우고 느끼고 싶었는데 말이다.
뭐,이건 이거대로 재밌을지도 모른다.
역시 선거는 순간순간 상황이 변하는 불확실성의 대표적 사례다.
하길 잘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