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군가와 뜨겁게 사랑하고 싶고,
서로가 아낌없이 주고
같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즐기고 싶다.
항상 사람을 원하고 그리워한다.
그렇기에
나는 준비를 하기로 결심했다.
한 곳에 얽매여
내 마음을 스스로 갉아먹고
매일매일을 괴롭게 보내는 것에
시간을 오롯이 바치고 있으면
준비를 할 수 없다.
역으로 오히려 홀로 있을 때야말로
나한테 주어지는 다양한 기회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지도 모른다.
그래서 난 이 시간에 서울로 출발한다.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서울에서 좋은 기회가 생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