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루시스와 버섯먹는 마리오를 만났다.
고깃집에 가서 고기를 먹는데
시스의 애들이 심심해하기에
시스가 뭔가를 틀어주었다.
애들은 애니메이션만 보면 조용해진다며
스펀지밥을 보여준다고 했다.
그런데 고기를 먹다 보니
내 귀에 무언가가 팍 꽃혔다.
내 귀는 언제 어디서라도 병맛 요소가 들리면
결코 놓치지 않는 병맛 안테나와 같아서
그 소리가 루시스 폰에서 나는 소리임을 바로 포착했다.
그건 바로
이 소리였다.
'아,역시 시스는 벌써부터 병맛 영재교육을 시키는구나!'
하고 감탄하여 '야,벌써 저런거 보여주냐?'하고 이야기를 하니
시스가 당황해서 얼른 뽀로로로 만화를 바꿔 보여줬다.
스펀지밥을 보여준다는게
디시 병맛 합성물 스펀지밥을 보여 준게 분명하다.
아마 이거였을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