次元大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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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친구와 연인 // 015B - 윤종신 (9) 2012/11/27 PM 09:34


넌 언제나 내게 잃어버리긴 싫다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유혹하듯 얘기하면서도
이리저리 재는건지 자존심인지
힘들때 생각나는 친구이상은 아니라하네

예쁘장한 얼굴 귀엽게 웃는 그 모습에
널 떠나지 못할 거라 생각하는 그대 안스러워
가끔씩은 다그치고 가끔은 달래보아도
이제는 내가 지쳐 그댈 떠날 수 밖에 없어요

그댈위해 버린 시간들을 이젠 다시 찾고 싶어요
더이상 그대의 인형은 싫어
그대만의 내가 안된다면 나만의 그대도 될수없어
더이상 그대의 연극은 싫어..........



생각해보면 이런 노래도 있었었지 ㅎ
아직도 이런 걸 기억하고 있다니
쓸데없는 내 뇌세포 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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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toris    친구신청

이때 윤종신 목소리 미성 비슷했음 그 절정이 텅빈거리에서

Quattro Vageena    친구신청

언제부터 윤종신 목이 맛이 갔는지...

긔엽지영    친구신청

와.. 지금 딱 내상황이다....

으휴.... ㅠ,.ㅠ 오랜만에 추억노래 찾아가네요

출근할때 들어야겟다... ㅠㅠ

카나라가나라    친구신청

윤종신이 언젠가 예능프로에서 말한 적이 있었죠.

자기 목소리는 술담배땜에 맛이 갔다고 ㅋㅋㅋ

OrangeNet    친구신청

긔엽지영 // 한마디로 어장관리죠
어서 어장 벗어나시길 기원합니다

구엉    친구신청

고1 학생입니다만... 윤종신님 라디오스타에서 진행은 괜찮지만 깐족하시는게 있어서 좀 예능인쪽으로 봤지만 슈스케 심사위원도하고 유명가수 곡도 많이 쓰는거보고 놀랐는데 이노래듣고 더 놀랐내요;; 노래도 좋고 목소리도 지금과는 달르지만 약간 윤종신목소리가 좀 들리네요

개뿔행운은무    친구신청

이 땐 목소리 참 좋았네.

次元大介    친구신청

clitoris // 참 목소리 고운 가수였는데 말이죠...

Quattro Vageena // 윤종신도 고생을 많이 하면서 이제 자리잡고 나니 '돈이 최고다'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뭐 진담인지 농담인지 타락한거 같기도 하고 씁쓸합니다. 그래도 가수로서의 윤종신은 참 좋아했더랬지요.

긔엽지영 // 힘내세요. 저도 기나긴 솔로생활에 항상 피폐해져있지만 또 어째 좋은 사람들은 많다고 생각하면서 힘을 냅니다. 자기랑 맞는 사람은 놓치지 마세요. 꼭이요 ㅎㅎ

次元大介    친구신청

카나라가나라 // ㅎㅎㅎ 환생 때 윤종신은 여자같이 고운 소리였죠. 정말 좋아했습니다.

Orangenet // 어장관리...전 솔직히 그렇습니다. 여자가 남자를 이해못하듯 남자도 여자를 이해못하는 건 마찬가지라 생각해요. 긴 삶에서 한 번쯤 그런 일도 당해보는게 어찌보면 당연한 거 아닐까요? 오렌지넷님은 아마도 그런 아픔을 겪어보셨기에 안타까워 하는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지금 멋지게 연애하면 좋은거지요 ㅎㅎ

구엉 // 예전 윤종신은 지금같은 예능인,작곡가 이미지보다는 '가수'였지요. 참 좋은 노래 많이 불렀습니다. 한 번쯤 찾아서 들어보세요. 정말 곱고 예쁜 노래들 많이 불렀어요.

개뿔행운은무 // 그래서 지금 윤종신을 봐도 싫어할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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