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내용이 리얼리스틱빤따스틱지랄같아서 좋다.
군대 딱 이런거 맞다.
나도 일빵빵 소총병이면서
개지랄같은 행정일도 하고 이것저것 했지만
군대에 왜 무조건 끌려가야하는
강제징집 시스템인지 이해가 안 간다.
뭐한다고 저렇게 말도 안되는 곳을 갈 필요가 있나.
사회생활 연습?
뭔 사회생활 연습을 20대 어린 남자애들만 해야 되는가?
어차피 졸업하면 싫어도 사회 나가는데.
여자는 뭐 졸업하고 취업하면 사회생활 못 하는가?
아니 잘 한다.
그냥 군대 갔다온게 서러워서
자꾸 여자들이 이상하다느니 자기랑 안 맞다고
퍼킹 김치년이니 뭐니 해샀는거지.
그리 따지면 오히려 군대가 남성과 여성의
괴리감 형성에 더 일조하지 않는가?
우리나라 이제 돈 적절하게 주고
직업군인 모아도 될 시기가 거진 다 되었다 싶다.
거 머시라고
병신같이 집행하는 국방예산,
장군 혹은 일부 령관급들
뱃대지에 들어가는 돈만 좀
옳케 가져와도 모병제에 도움이 될거다.
내 자식은 저런데 갈까말까
국민의 '의무'를 수행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없는 세상에 살았으면 좋겠다.
빌어먹을놈의 권리는 쥐꼬리만한데
이놈의 나라가 해달라는 건 너무 많다.
애초에 군필을 기준으로
저 사람이 제대로 된 사람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도
너무 우스운 일 아닌가?
물론 제도상의 의무가 싫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이들은 열심히 뺑이치는데
그걸 돈이나 지위를 이용해서 회피하는
밉상새끼들은 욕들어 마땅하지만
그냥 모병제로 하면
애초에 저런 것 땜에 분노하진 않을 것 같다.
그리고 난 예상한다.
내가 쓴 이 글을 보고
욱하는 군필자 친구들이 있을거라고.
형은 이제 민방위야 임마.
그러려니 해.
우리나라는 통일 해도 모병제 못감
중국 일본 러시아 주변국이 강대국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