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항상 연애에 서툴었다.
경험도 부족했고 여자도 잘 몰랐고
여튼 서툴었다.
어느 날, 좋아한다고 말한 여자애가 있었는데
사실 속으로는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면서도
뭐라 말을 할지 몰라서
그냥 듣고 있던 이 음악을 들려줬다.
뭐...퀸이나 비틀즈나 오아시스 아니면 평소에 즐겨듣는 클래식 음악들이나
이런 음악이 머릿속에서 울려퍼지면 좋았을텐데
그냥 딱 이 음악같은 기분이었다.
아는 애한테서 들었는데 이제 그 아이는 지보다 19살 많은 남자랑
결혼 이야기가 오간다더라...
너의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는
잘 살고있을 뿐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