次元大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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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2012 월간 윤종신 9????? - ?????? // 윤종신 with 이규호 (4) 2013/03/05 AM 12:02


예~전 윤종신을 무지하게 좋아했었다.
청년이지만 소년같은 감성으로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라 생각했었다.

세월이 지나서 보니
티비에 나와 예능프로그램에서 놀고 있는 윤종신은
내가 어릴 적 좋아했던 그 가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천사의 얼굴 모델이 되었던 목동 소년이
늙고 나서는 악마의 얼굴 모델이 되었다는 거짓말같은 옛 이야기처럼
삶에 찌들고 현실의 각박함이 무엇인지 아는
이미 다 커버린, 그런 사람같다는 생각에 실망도 많이 했다.

하지만 이 노래를 듣고
난 어릴 적 윤종신을 다시금 찾았다.
'아직 그 소년이 저 사람의 가슴에 살아있구나'
왠지 울컥했다.

모 마이퍼가 올린 게시글로 알게 되었는데
정말 노래 한 소절 한 소절이 가슴을 후벼파며
가을 한복판에 서 있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을 느끼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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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_Going    친구신청

코스모스...♪

次元大介    친구신청

keep_Going // 마른잎 떨~어~지~며~

형 푹 쉬시고 내일 기분좋게 일하자구요.ㅎㅎ

Star_Gazer    친구신청

작년 노래중에 이 노래가 제일 좋더라구요 ㅠㅠ
그러다,, 우주 밖으로 몰린,,
그러다,, 세상 밖으로 몰린,,ㅠㅠ

次元大介    친구신청

Star_Gazer // 정말 좋죠? 듣고 또 들어도 너무 좋아요.
본래 밝은 노래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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