次元大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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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 내게 묻다. (4) 2013/05/02 PM 11:19


가끔은
스스로 만족하고 있는지
마음속으로 되묻는다.

넌 지금 하는 일에 만족하느냐
넌 지금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행복을 느끼느냐
앞으로 계획한 미래에 대해 망설임은 없는가

항상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았다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어쩌면 나는 굉장히 불안한 줄타기를 해왔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걱정해서 그네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같이 공감하는 것인지
그저 친해지기 위해 그렇게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 때도 있고
어쩌면 그렇게 그렇게 쌓아온 것들이
굉장히 헛되고 허무한 것이 아니었을까
걱정도 한다.

나름의 확신을 가지고 살아온 삶들이
모래성처럼 한 번에 무너지는 것들일지도 모른다는
그런 불안감이 오늘처럼 밀려오는 날이 있다.

그래도...
난 잘할 수 있다는
믿음 하나는
아직 잃지 않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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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선    친구신청

후회는 나중에 하는거래요

次元大介    친구신청

흑선 // 왠지 쓰고 나니 바보같은 생각같기도 ㅎㅎ
살면서 제일 어려운 게 어쩌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스스로 아는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keep_Going    친구신청

가끔씩 스스로에게 하는 이런 자문이
당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지 몰라요.
언제나 질문은 답보다 중요하고
질문하는자에게 답은 피할수 없으니까.

次元大介    친구신청

keep_Going // '질문하는 자에게 답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요 말 참 가슴에 와닿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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