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시선으로 나를 보고 타인을 바라보고
그걸 이해하는 것이 힘들어서,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이 아니라
보기 싫은 것까지도 보는 것이 힘들어서도 아니며,
타인의 욕구를 이해하고
나의 욕구와 타인의 욕구가 상충될 때
올바른 타협점을 찾는 것이 어려워서도 아니라
그것을 다 수용하고도
내 옆에 무엇이 남아있는지 생각할 시점이 온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도 결국은
또 받아들이고 사는 게
삶이라고 생각하면 두렵다.
무서울 일도 많다...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