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결정하고 선택하는데
망설임이 없다면 참 대단한 것 같다.
망설이기도 하고 고민도 하니 인간이긴한데
어쩔 때 보면
참 많이 흔들리고 우왕좌왕하는구나 싶어서
나도 모르게 허탈한 웃음이 나온다.
실수도 하고 잘못된 결정에 후회도 하면서
그렇게 사는게 인생인 건 맞다만은
그래도,
정말 이게 맞다 싶은 것은
망설임 없는 눈으로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다.
성공이나 실패의 문제가 아니니까.
순간을 결정하는 운이나
어긋난 타이밍은 어쩔 수가 없지만
최소한
망설임없이 해 나가고 있다는 건
부끄러운 일은 아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