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방은 비게 두면 되는 것.
채워넣은 것을 보려고
욕심을 부리고 고집을 부릴 필요가 뭐 있겠는가.
마음에 빈 곳 하나쯤은 있어도 될 것이다.
빈 곳도 어차피 내 마음인것을.
비었지만 빈 것도 아니고
차 있는 것도 아닌
희한한 곳이 그렇게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그래도 나는 빈 방 하나쯤은
웃으면서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채우고 있지 않았나.
그 정도로 심연에 빠질만큼
나약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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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모르는 바보가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