次元大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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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프로파간다와 미디어통제 (2) 2013/09/09 AM 09:11
프로파간다와 언론통제는
독재국가라면 패시브스킬처럼 본연적으로 가질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입을 막고 귀를 틀어막은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주기.

일반적인 대의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국가라도
사실 권력층이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저런 정치술을 안 쓰는 바는 아니지만
이 나라는 너무 대어놓고 독재 파시즘 국가를 지향한다.

얼마 전 '천안함 프로젝트'라는 영화를 개봉했다.
죽은 장병들에게 미안할 정도로 무책임하고 납득가지 않을 수사결과를 발표한 군 대신에
민간의 감독이 자금을 얻고 발품을 팔아 남아있던 의문점들을 다시금 돌이켜본 다큐영화다.

인기가 없어서 조기에 스크린을 내리는 영화였으면 상관이 없었을 것이다.
헌데 관객 수가 늘어 22개 상영관으로 확대상영까지 결정한 영화를 갑작스럽게 종영시키곤
극장에선 일언반구도 없다.

우리가 알던 모르던
그런 식으로 대놓고 통제를 해버린다.

뭐 어떻게 보면 나 독재하고싶소 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 같아
귀엽기도 하고 웃음도 나오지만
어딘가에서 억울한 목소리들이 그렇게 소리소문없이 묻혀갈 걸 생각하면
마냥 웃을일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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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칸드라    친구신청

천안함에서 익사한 군인들은 이땅 이나라를 지키다 간 사람들이지요. 그 가엾은 목숨들을 정치권의 놀이패로 사용하다니 호국영령들의 저주가 있어도 할말이 없음...

次元大介    친구신청

나칸드라 // 진짜 놀랐습니다. 저런 억울한 죽음을 어찌그리 뻔뻔하게들 이용하는지.
아직 정의감이 부족해선지 1인 시위 한 번 안해봤네요. 분통이 터졌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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