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도전을 꼬박꼬박 시청한다.
고증이나 사실의 문제보단
인물들의 됨됨이나
드라마 기저에 깔려있는
여러 사상들에 감동한다.
억울하거나 서러운 사람들을
그냥 못 지나치고 지나가는
그런 모습들은
언제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긴다.
갖은 고난 속에서도
인품을 잃지 않고
비록 흔들릴지언정
뜻하는 바를 이루고자하는 모습은
내 가슴을 뜨겁게한다.
닮고 싶고
더 크게 세상을 보고싶다.
누가 뭐라고해도
난 힘든 사람들을 돕고 싶고
내가 가진 좋은 것들을 보여주고 싶고
줄 수 있는만큼 주고싶다.
어떤 힘든 일이 있더라도
내겐 무너지지 않을
나만의 것들이 있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