次元大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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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2MB와 아이들 (6) 2010/04/08 PM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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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N    친구신청

"성질이 뻗쳐서 정말 xx찍지마" "대통령께서 만들어주신거야"라니 참 대단한 양반인 듯.

이런 자하고 앞으로도 몇년은 봐야한다는게 참 뭐시기하군요.

이반 데니소비치    친구신청

949N // 정말이지 보면 볼 수록 유쾌한 아이들 아닙니까?
누군가 '잘못된 투표의 피해자는 패배한 정치인이 아니라 투표를 잘못한 국민이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는데 바로 이게 그겁니다.

949N    친구신청

'잘못된 투표의 피해자는 패배한 정치인이 아니라 투표를 잘못한 국민이다.'

구구절절 뼈에 박히는 구절이군요=ㅅ= 곳간 헐어 짐승에게 먹이는 꼴이 지금의 모습이라면 바로 그런 듯 합니다.

MomoGom    친구신청

하하... 분노게이지 상승.

장담하건데, 50년, 100년 뒤에도 이 나라가 멀쩡히 존재하고, 부패함이 어느정도 치유가 된다면, 사회학적으로 요즘의 하루하루가 흥미로운 연구 대상이 될 겁니다.

어쩌면 거창한 학문이 아니라 희극 소재로 더 각광 받을지도 모르지만요.

이반 데니소비치    친구신청

MomoGom // 안타깝게도 이미 전 세계가 '독일 제3 제국'을 수도 없이 연구해 온 터라 나치의 키치(kitsch)인 이번 정권은 연구 가치조차 없을지도 모릅니다.

MomoGom    친구신청

그렇군요... 하지만 '국사'로 이런 케이스를 접하는 건 역시 색다른 기분이지 않을까요?

게다가 지금에 와서도 우리의 조상들, 선조와 인조를 까는 경우도 있고, 때론 멍청한 민초들의 무지함에 답답해 하는 경우가 있는 걸 봐선.... 우리 후손들도 분명 우리를 요리조리 비판해줄 거라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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