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건 모르지만
좋은 만남이나 좋은 사랑은
나를 비참하게 만들지 않는 사람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요체는 밸런스.
밸런스 없이 일방적인 관계는
그냥 슬픈 것이다.
순정이나 해바라기같은 그런 소리
절대 좋은 것 아니다.
비참한거지.
자신이 그정도밖에 안되는
가치 없는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그런 관계에 자신을 엮어 넣을 필요가 없다.
나는 그런 삶을 살바에는
철저히 혼자가 되는게 낫다고 본다.
비참한 삶은
다른 사람도 제대로 사랑할 수 없기에.
사랑을 줄줄도 모르고
받는 것에만 목이 마르기에.
끝없이 갈증을 느끼며
사람을 갈구할 바에는
차라리 지금이 낫다.
받을 줄 모르는 사람은
줄 수도 없다.
줄 수도 없다
동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