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의 목적.
좋아하던 이가 마음껏 나를 찾을 수 있는
그런 가게를 만들자
내 무리한 계획과
지나친 욕심이었다.
그래서 실패.
최근엔 이런저런 악재로
회의감이 심히 들었다.
그래도
목표가 생겼다.
이 힘든 시기에
나와 같이 있어주는 두 사람.
힘내라 응원해주고
나보다도 진지하게
가게의 앞날을 걱정해주는 그런
그런 좋은 이들.
특히 나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걸어준
귀엽고 착한 녀석.
이 사람을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
가게는 삶의 전부가 아니라
나의 꿈을 실현하는 수단이다.
나는 이 수단이
어떤 형태가 되어도 좋으니
나와 믿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
그런 노력을 하겠다.
선선해지는 가을경에 한번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