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많이 더워져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이 걱정이다.
일하기 좋지 않은 날씨에도
일을 해야 돈을 버니
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그저 동료들을 걱정하는 것으로
넘어갈 수 밖에 없어
마음속으로 피눈물을 삼키다.
일하는 중에 생각지도 않게
형님 한 분이 놀러오셔서
우동을 말아드렸다.
마치고 다같이 영화를 보러 갔다.
군도를 보았는데
민심이 흉흉하니
이런 영화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라 생각했다.
통쾌하고 즐겁게 보았다.
최근에는 경영도 경영이지만
직원들의 건강이 신경쓰여
가게에서도 자꾸 눈치를 보게 된다.
여름이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다.
8월말만 되도 선선해질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