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와 사랑을 하겠다 마음먹었을 때
각자 다짐하는 바가 있을 것이다.
나는 그 때, 이런 마음을 먹었던 것 같다.
'내 있는 모습 그대로, 거짓없이,추한 부분도 숨기지 말자.'
다른 사람에게도 그러는 편이지만
좋아하는 이에게는 그냥 모든 모습을 보이자고 결심했고
결심한 바를 완전히는 아니지만 지켜나갔던 것 같다.
앞으로 어떤 이를 어떻게 만나 사랑을 할 지는 모른다.
다만 숨김없고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런 담백한 사람이었으면 좋겠고
내가 그런 사람을 놓치지 않을
혜안을 가졌으면 좋겠다.
좋으면 좋은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