次元大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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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한 사람의 우주 (3) 2015/02/04 AM 02:16
사람 사이에 있어
다른 누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고
오로지 그 사람만이 이해해 줄 수 있는
마음의 깊이가 있을 수 있다.
깊이라 할 수도 있을 것이고
특정한 부분이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부분은 아주 미묘해서
다른 누가 아무리 좋은 말로 이해해주려해도
의미가 없을 수 있다.
오로지 특정한 사람이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인데
사람은 각자 다르기에
자신의 바램대로 상대가 그걸 알아주는 것은 쉽지가 않다.
특히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해 보지 못한 사람일 경우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그럴 땐
알아주길 바라는 것 보다
그냥 포기하는 게 빠를 수도 있다.
한 인간이라는 우주는
타인이 들어서기엔 너무도 넓고 먼 곳이기에.
자신조차 모를 그 깊고 방대한 세계를
자신의 원대로 상대가 찾아주길 바라는 것은
무모하고 어리석은 짓이다.

세상에는 인연이 있다고 한다.
인연이 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 인연은 분명
그 넓은 곳에서
무언가 내 가슴을 울릴
조용하지만 잊혀지지 않을 발자욱을 남길 것이다.
어지러이 마구 밟지 않고
차분하게 걸어간 길을 보여줄 것이다.

어리석고 미련했던
과거의 내 우주는
반드시
그렇게 걸어갈 사람을 위해 비워두자.

늘 다짐한다.
그런 좋은 사람이 있음을 믿자고.
언젠가 나타나지 못하더라도
나라는 하나의 우주를
망치거나 미워하지 말고
예쁘게 가꾸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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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대통령    친구신청

좋은 글이네요~

101610    친구신청

그래선 난 섹수우우

次元大介    친구신청

박근혜대통령 // 히잌 대통령각하 잘못했습니다. 잡아가지 마세요!

101610 // 제 제발 그것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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