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하나 남은 사랑니를 뽑다.
있어봐야 좋을 것 하나 없는 것을
왠지 뽑기 싫어
반이 썩어가도록
두고두고 놔두었다.
어차피 둔다고
나한테 아무 도움 안되는 것을
알면서도 미련하게
두고두고
아무리 아파도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그렇게 두다가
결국
뽑았다.
다른 사랑니는
그렇게 뽑기가 어렵다고
다들 손사래를 치더니
네 번째 사랑니는
거짓말처럼
쑥 뽑혔다.
거짓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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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충전이 올린 족발사진때문에 혼자 달렸더니 속은 말이 아니지만;
좋은 하루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