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회장과 사장단이 마지막 손님이었다.
스대이와 둘이서 그양반들 음식을 다 내기엔 역부족이라
강남 석사장에게 도움을 청했다.
손석희,이어령씨는 미디어나 책을 통해 본 사람들이었지만
나머지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내가 각 방송사 대표들을 알 리도 없고
아는 사람 두 명 본 것에 만족했다.
해준것들을 맛있게 먹고 가서 다행이었다.
창밖에서 가게에 있는 유명인들을 보고 놀라는 손님들을 보니
장사를 더 할 걸 그랬나하는 아쉬움이 약간 들었지만
결정한 일에 후회를 남기진 않기로 했다.
박수칠때 떠나라고 멋있게 마무리한거라 생각했다.
고생했기때문에 별다른 회식없이 다음날 다들 보기로 하고 영업을 종료했다.
저녁에는 탱구와 식구들이랑 시즈쿠에 갔다.
맛있게 먹고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