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살을 에는 추운 겨울의 정상에서
나는 늦봄의 밤을 생각한다.
단순히 춥거나 더워서
좋은 날씨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며 그저 찰나로 지나갔던
어떤 아름다운 봄날이 있었음을 떠올린다.
벚꽃지던 봄날 밤
꾸었던 아름다운 나날들을
상상한다.
나의 삶에
앞으로도 그러한 날들이 계속 올 것임을 믿는다.
칼바람부는 바다에서
봄을 그리는 것은
나를 믿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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