次元大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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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내 몸은 산업화와 어울리지 않나보다. (1) 2011/06/23 PM 04:46
옛 조선시대 이전의 백성들이 그래왔듯
나는 기상시간을 정해놓지 않고 일어나고
일어나서 대충 움직거리며 살다가
정해지지 않은 시간에 잔다.

일본제국군이 우리나라를 병합하여
군대 문화를 통해 우리나라 사람들을 개조하기 이전엔
농경문화가 중심인 조선에서는 무언가 딱 맞아야 하는 그런 것 없이
비록 느슨했지만 세상이 재미있게 돌아갔다.

물론 구한말은 정치의 부패가 극에 달하고
민초들이 괴롭힘 당하던 시대였다손 치더라도
이전의 세상은 그 나름으로 균형있게 유지되었었다.

농촌의 노인들처럼 이렇게 사는 삶이 사실 만족스럽다.

하지만 나도 심지가 약한 인간인지라
주위의 기대를 져버리기가 참으로 힘들다.

언젠가는 귀농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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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생체시계에 맞춰 잠들고 일어나는게 가장 좋지요.
먹을 것들의 질이 엉망이라 잘 먹는 건 둘째치고 잘 자는 것조차 요새 사람들에겐 참 어려운 일이 되버렸습니다.

ps. 귀농이라 도시인의 로망 중 하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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