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나도 루리웹을 하고 마이피를 하면서 나 스스로도 잉여짓 많이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참 오늘같이 황당한 상황도 간만에 겪어 보는군요.
그냥 웃자고 게시글을 올렸고 적당한걸 찾다가 오유에서 베오베까지 간
이미지가 있길래 루리웹에도 어울리겄다. 하고 브금 까지 구해서 떡하니 올렸더니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저도 기분 좋았습니다.
그리고 업무시간이다 보니 마이피 리플을 실시간 확인할수도 없었고
윗상사랑 업무 땜에 잠깐 언성이 오가서 기분도 안좋은 상태에
다시 게시글 리플을 확인해보니
대뜸.. ㄻ나ㅣㅇ러미;ㄴ아러ㅣㅁ;ㅏ더미다ㅓ 라고 올려놨떠군요.
뭐 무단으로 지껄 퍼갔내 수정을 해놨내 저작권드립 쏼라 쏼라
솔직히 기분은 드러웠습니다. 자기 맘대로 억측에 억측을 더해서 절 이상한 놈으로
만들어논것까지는 뭐... 보기싫은 리플은 삭제 해버리면 끝나는거니 그냥 차단하고
말아야지 해놓고 잠깐 업무를 보고 왔더니 이상하게 그뒤로 저를 질타하는
댓글들이 몇개달려있더라구요.
설마해서 보니 떡하니 메인에 제 마이피를 올려놓고 까고있는걸 발견했습니다.
뭐 그뒤로는 본분들은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갔었는지 아실것같내요.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이겁니다.
뭐 원게시자로써 권한을 이야기하는건 뭐 당연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런식으로 사람 바보만들어가며 욕하고 리플달아놓을 정도로 기분이 상했다면
적어도 제가 마이피에 바로 리플달아 해명한 내용을 확인한다거나
쪽지를 보내서 삭제요구를 해도 안들어 줄사람도 아닙니다.
그놈의 웃자고 올린 게시글하나따위 삭제하나 안하나 저한테 뭐가 된다고 안하겠습니까?
자신은 남의 마이피를 버젓히(디폴트상태도 아니고 제가 css로 꾸며놓은 상태를) 캡쳐해
올려놓고 조건1,조건2,조건3 이면 개새끼, 아님 말고
다른 분들이 문제제기를 계속 해주시니 그때서야 욕설 하나하나 말없이 고치고
아무 사과나 언급도 없더군요.
뭐 "이제 됐지?" 란것처럼..
적어도 남에게 어떠한 권리를 내새우고 싶고 또 그게 반영되길 원한다면
그에 걸맞는 태도를 보이는게 창작자로서의 모습 아닙니까?
컨텐츠를 창조했다는 이유하나로 특별히 상업적인 이유도 아닌 단순한 개그글에
아무 조치를 해달라는 말도 없이 사람 ㅄ만드는 권리는 도대체 누가 준걸까요?
그리고 자신도 자신입으로 말한 그놈의 대단한 저작권의 권리를 자신도 똑같이
어기면서요. 그것도 내 마이피를 무단캡쳐하는것으로.
참.. 퇴근시간 다되서 별에별 상황에 갑자기 이유도 없이 지나가던 사람들이
툭툭 한마디씩 던져놓은 리플을 보다보니 화가 많이 났내요.
그냥 저녁 퇴근하고 술한잔하며 잊어버려야겠습니다.
지나가던 개가 물어도 아프긴 아프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