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 천개의 바람이 되어
나의 사진 앞에서 울지 마요.
나는 그 곳에 없어요.
나는 잠들어 있지 않아요.
제발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나는 천개의 바람..
천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가을에 곡식들을 비추는
따사로운 빛이 될게요.
겨울엔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는 눈이 될게요.
아침엔 종달새 되어
잠든 당신을 깨워줄게요.
밤에는 어둠 속에 별 되어
당신을 지켜 줄게요.
나의 사진 앞에서 있는 그대
제발 눈물을 멈춰요.
나는 그 곳에 있지 않아요.
죽었다고 생각 말아요.
나는 천개의 바람..
천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나는 천개의 바람..
천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오늘 오전에 올린 글 보다...
너무 마음이 아프고
걸었던 곡의 원곡이 듣고싶어 찾아봤습니다.
원곡은 출처로
멜로디, 가사, 임형주의 목소리까지
너무 좋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