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츠(시추)70위.. 근데 뭐 저런건 평균적인거고.. 여친이 키우던 시추는 정말 똑똑했음..
여친 집이 시골집이라 마당이 있고, 마당에서 시추를 키웠는데.. 제가 여친집에 들러서 대문 밖에 서있으면..
날 보고 짖는게 아니라 집 현관 바라보면서 짖어댐.. 나와서 대문 열어주라고.. 그리고 여친이 나와서 대문 열어주면, 짖는거 멈추고 집에 들어가거나 지 할일함..
흠 똑똑한 거라기보다 나이먹어서 여우가 된건가?? 14살정도 되었으니.. 지금은 안타깝게도 저세상..;;
우리나라는 괴상한 민족주의에다 어렸을 때부터 우리나라가 최고최고하는 주입식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진돗개도 최고겠지 생각하지만... 그건 사회적으로 잘못된 믿음이고
진돗개는 종으로서 인정받기가 아직 힘들죠. 개에서의 '순종'이라는 기준은 그 종의 순종의 경우 일정 정도내의 성향이 예측가능해야 하는데 진돗개의 경우는 개성이 강해서 다른 말로 편차가 커서 순종 자체로 인정받기가 힘들죠. 머리나 사냥능력 또한 전문 사냥꾼의 말에 따르면 진돗개 자체 중에서 종종 괜찮은 애들이 있을지 몰라도 차라리 동네 잡종 소위 똥개 중에서 잘 고르면 훨씬 괜찮은 애들도 많다고 그러더군요. 뭐 셰퍼드도 정부의 육성노력으로 명견으로 오른만큼 진돗개도 열심히 관심을 기울인다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삽살개는 전통이 끊긴 후에 복원된 것인데 사실 외양조차 원래 삽살개와 많이 다르게 허접하게 복원됐습니다. 개 자체가 별로 안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