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일본 친구가 이상하다는 글을 썼었는데 그 후기입니다~ (자세한건 링크로)
그 일이 있은 후로 연락을 하다가 결국 그 일본 친구가 제게 고백을 했고, 농담이라며 부끄러워 하길래 제가 전화해서 고백했더니 기쁘다면서 받아줬죠~
그 뒤로 우리 언제 또 만나~ 같이 여행가자~ 등 얘기를 주고받다가 연말에 일본 올래~? 우리집에 묵어도 돼~ 라며 하트를 날리네요~ㅎㅎ;
그러고는 자기는 자기 페이스가 있는데 혹시나 불안하고 걱정되더라도 자기가 더 좋아할 때까지 너무 걱정하고 불안해하지 말라고 하네요~
사실 제가 경험이 많이 없고 또 생각이 많다보니 조금 걱정했거든요...;
혹시나 뜯어먹으려는 건 아닐까? 장기 털리는건 아닐까 등...ㅋㅋㅋㅋ;
아무튼 밀땅에 질질 끌면서 썸타기만 좋아하고 공주대접 받기 좋아하고 호구 찾는 한국 여자들에 질려있다가
이렇게 적극적이지만 상대를 배려하기 위해 자기 마음까지 얘기해주는 일본 여친 만나니까 진짜 사람은 넓은 세상을 경험해야 되는구나라고 다시 한 번 느낍니다~ㅎㅎ
여러분들도 한국 여자에 그만 치이시고 일본 여자 만나세요~
진짜 전 글에도 말했지만 인생 바닥을 넘어 남의 바닥까지 다 핥아본 인생인데 이제야 살만난다는 느낌이 나네요~
모두 힘들어도 좌절마시고 행복하시길~!! 일본어 배우시길~!!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