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직하는 회사에 내정을 받은 상태이고, 현 파견회사와 직장에 퇴직을 알린 상황이죠.
그런데...
이전 글에도 적었듯이 현 직장에서 많은 칭찬을 받고 있었던터라 정직원 밑밥도 깔아봤었습니다만,
저 말고 신입사원은 고용하지 (물론 당시 전 6개월차), 딱히 정직원 전환 분위기도 아니지 해서 이직회사 내정잡고 퇴직을 얘기했더니 정직원 얘기를 꺼내네요...ㅎㄷㄷ
일단 조건 등을 올려보면
요런 느낌인데 고민이네요... (전원 엔화 *10의 원화로 표시했습니다)
돈이나 대우 등을 생각하자면 이직이 답인데 전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일을 배우는 등 미지수 + 모험이 많고 (한국에서 IT쪽 괴담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평온하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전산과라는 것에 대한 공포감이...)
지금 직장을 유지하면 파악이 끝난 상태라 편하긴 한데 40분의 도보시간과 결국은 정직원 전환 후에도 유지될 파견 취급이 맘에 걸리는...
이직할 맘은 먹고 있었지만 이직이란걸 거의 처음 경험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라 막상 지금 회사에서 붙잡으니 고민되네요...ㅠㅠ
어느정도 힘들어도 고정적으로 주말에 쉴 수 있고, 돈 더 받을 수 있으면 퉁칠 수 있을까요?
인간이란게 결국은 적응하는 동물이라 이직해서 힘들고 문제가 생겨도 결국은 적응 가능할지...
아무튼 이런 것들을 포함해서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람과의 적응문제는 견디기 힘들겁니다
한국에도 뭣같은 상사나 사수 있으면 그만두면 되겠지만
외국은 그러기도 쉽지 않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