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일본에 살고 있는 외노자입니다~
전에 이직에 관련해서 글 올렸었는데 모든 분들이 추천해주신대로 이직을 했습니다~
지금 거의 일주일이 넘어가는데 가장 크게 고민했던 사람이나 일에 대한 불안은 정말 하루만에 싹 날라가더라구요~ㅎㅎ
전산직이라 야근 등 고민했었는데 면접 때 얘기 들었던 것처럼 너무 평온하고 모두 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으니 너무 친절한~
과장님급들도 하품하거나 기지개 켜기 바쁘고, 잡담하며 잔업수당 받을라고 퇴근을 안하는...ㅎㄷㄷ (저는 기본 5시 칼퇴)
서론이 길어졌는데 이직 근황은 이쯤에서 접고...
이전까진 우리집 요리 담당이 저이기도 하고, 이전 직장이 근처에 먹을 곳이 없어서 와이프거 포함 도시락을 제가 쌌는데요.
이번에 이직하면서 도심으로 나오다보니 근처에 식당이 많더라구요.
회사식당도 싼건 380엔, 비싼건 500엔인데 초반에 조금 사 먹다가 단순 20일 계산하니 이것도 1만엔이나 깨지더라는...ㅎㄷㄷ
어차피 와이프 도시락싸야하니 그냥 도시락 먹을까? 싶기도 한데 사먹는 편함도 무시할 수 없고...ㅠㅠ
그래서 어느정도 기준을 잡고 싸가고, 사먹는 비율을 정하려고 하는데 보통 점심값으로 얼마 정도 쓰시나요?
한달에 얼마라는 기준이 있으시면 그게 더 좋은데 보통 저처럼 가계부는 안 쓰실테니 한 번 드실 때 어느정도 쓰시는지 대충이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거 말고도 식비, 직장생활 등 팁 같은 거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ㅎㅎ
특히 일본에 사시는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