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는 노르망디에서 생존한 조선인으로 유명하지만 이 분에 관한 논리가 좀 그런게;;
1943년 미-영-소의 카이로 회담과 테헤란 회담에서 나온 포로 처리에 대한 조약 때문에
독일군으로 전향한 소련군 포로들의 경우 저렇게 연합군에 포로로 잡혀 생존한 사람들은
대부분 소련으로 다시 돌려보내졌고 결국 사형 혹은 시베리아에서 강제 노동형에 처해져
오래 못살았습니다(이 야그는 007 시리즈 골든 아이에도 나옵니다).
저분의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정말 운이 좋은 케이스겠지요.
뭐가 됐던 고초를 겪는 것은 억울한 민초들 뿐이지요.
더군다나 6월이라 사진이 주는 느낌은 더욱 슬프네요.
가족에게는 전쟁에 관해서 일체 한마디도 안하셨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