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보통 사람들에게 잘 해주는 편입니다.
인사도 먼저 잘하고, 예의바르게 행동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삭막한 세상에 다소의 친철해야 좀 괜찮아지니까요.
그런 태도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데....
남자들은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인지 남자들이랑은 정말 친하네요.
특히나 형들은 정말로 좋아하네요. 동생들도 많이 따르네요.
그런데 여자들은 아니랍니다..
뭐랄까... 잘해주면 당연한듯...? 받아들입니다. 거긴 좋다만...
하지만 감사의 표시는 한다거나, 인사를 하면 받아주는 그런 것은 있어야 하잖아요?
인사를 하면 걍 꾸벅 하고 지나가고... 보면서... ㅅㅂ 연장자가 인사하면 제대로 받아야지...-_-(몇 살 차이 안나지만)
차라리 저보다 나이 많은 분들은 오히려 인사도 잘 받아주시네요... 쩝. 고맙다는 표시도 하고..
뭐랄까 아직 어려서 그럴까요?
특히나 같이 친하게 지내던 동생들이 있는데...
어떤 애는 아플 때 문자로 괜찮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씹어버리고... 만나면 내가 인사하기 전엔 인사도 안하고
개념없이 사람 쳐다보지도 않고 지껄여대고..
(이런 망할, 내가 공부도 가르쳐주고 주변에서 개념없다고 욕 많이 먹을 때 불쌍하다고 도와주고
생일 때 혼자서 공부한다고 먹을 것도 사주고 스터디 못 구할 때 아는 형한테 부탁해서 넣어줬더니...;)
딴 애는 갑자기 피하는 느낌.... 왜그러지?
얘기하거나 그럴 때는 별 다른 느낌은 없지만,
어쩌다 옆에 앉을 때는 피해버립니다.
(공부 열심히 해서 기특해서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고 잘해줬더니...;;)
예전에 계집애들은 잘해줄 필요가 없다는 말을 들었는데....
정말 그런가요...-_-
참 뭐랄까... 기분이 나쁘네요..
내가 뭐 지들에게 수작거는 것도 아니고...(수작건다고 생각하나?)
사실 언제나 사람 관계에서 서투른 편이고
이제는 그것을 고치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의 반응이나 태도에 조금 민감할 수밖에 없네요.
에휴... 걍 다른 사람들보다는 그냥 내 할 일만 할까봐요.
그렇게 생각 하는 여자들이 많을듯,..
여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한테만 잘해주세요..
모든 여자한테 그러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