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원정대 확장판을 봤는데요...
약 3시간 반 짜리.. ㅎㄷㄷ
아주 오래전에 본 1편에 확장된 부분이 조금씩 보이는데...
아마 이 부분은 최대한 소설 내용을 포함하고 싶은 감독을 마음이 보인달까요..
어쨌든 정말 감동적입니다.
간달프 떨어질 때(나중에 나타나는 거 알면서도 조금 짠하더군요),
보로미르가 죽을 때와 샘이 프로도를 잡으려 물에 뛰어드는 장면은
정말 다시봐도 눈물이 나네요.
예전에 1편을 봤을 때 그렇게 큰 감흥은 없었는데..
세월이 지나서 다시 보니까 그 때보다 더 감동적으로 감상하게 되네요.
다만 시간이 너무 길다는거...;;
앞으로 두 편 언제 다 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