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편의점 하다 생긴 친구...

고양이에요 ㅎㅎ
길냥이 같은데 사람을 많이 무서워하진 않네요.
옛날 이등병 때 짬 버리러 갈 때
짬타이거에게 짬 남은 거 주다보니 친해진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생각이 나네요 ㅎㅎ
이번 아이에게 켄 따서 몇 번 줬는데
그 이후로 엄청 친해졌어요
도도함 아이지만 애교도 부리네요 ㅎㅎ
다리에 붙어서 애교 부리네요 ㅎㅎㅎ
사람에게 상처받고 고양이한테 치유받네요
편의점 참 뭐같지만 이건 정말 좋네요

근데 제가 고양이를 안 키워봤는데
고양이는 어떻게 만져주면 좋아라 하나요?

[촉촉한초코칩칙촉]

고양이는 턱 긁어주듯 만져줌ㄴ 좋아해영
발이랑 배랑 꼬리 만지면 귓방맹이 날리니까 조심하세영 :3

[Tragedian]

헐 그렇군요
알겠어요 ㅎㅎ

[니꼴리는대로 하세요]

나도 턱인줄알았는데 실상 알고보니 등뒷척추임 성감대 ㅋ ㄱㅋ

[악성코드]

자꾸 만져주면 발졍남?

[Tragedian]

ㅋㅋㅋㅋㅋㅋ 해볼게요

[Tempo9]

좋겟다...

[Tragedian]

ㅎㅎㅎ 옛 생각도 나고 정말 기쁘네요

[너의 꿈]

붙임성 있는 고양이네 보기드뭄ㅎㅎ

[Tragedian]

그러게요 ㅎㅎ

[레오팔드]

머리 만져도 좋아해요

우리집 고양이들은 머리랑 등아래 만져주는 걸 좋아하던데 ㅎㅎ

[Tragedian]

내일 또 해봐야겠네요 ㅎㅎ

[니꼴리는대로 하세요]

다른곳은 털고르기나 친밀의 표시인데 등만지면 꼴딱넘어감

척추만지면 앵겨붙고 싫어하는경우가 없음
한마디로 백프로요 반응의 수준이다름

[Tragedian]

와 그렇군요! 내일 또 그 아이 만나서 해봐야겠어요 ㅎㅎ

[강아지렁이]

궁디 팡팡해야한다능!

[Tragedian]

ㅋㅋㅋㅋㅋㅋ

[메낭자가대세]

코쪽에서 바깥쪽으로 수염 쓸어주기도 조아한다냥

[Tragedian]

해볼게요 ㅎㅎ

[20130602]

편의점할 때, 2번째로 들어온 아가씨가 있었는데.

항상 갈색 긴 생머리였죠.

본인: 음.. 이 분하고는 잘하면 결혼까지. (^-^)

그 분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그런데, 갑자기 "HERE COMES A CHALLANGE."

갑자기 손님이 등장.

앗.. 손님이 여동생이다. (T^T)

여동생: 오빠. 일은 잘하고 있는 거야?
나: 지금 중요한 대화 중인데. 그냥 나가주면 안되냐?
여동생: 그냥 여기서 말해. 뭐그리 중요한 대화를..
나: (젠장.. 저 인간은 눈치가 없는 건가? 분위기 파악이 안되는 건가) ...

이래서 난리가 났었던..

[Tragedian]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