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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여자문제?인데...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39)
2014/04/18 PM 04:07 |
저는 26살이고 격투기 동아리 활동을 합니다.
그런데 같은 동아리 후배가 좀 수상합니다.
그 동생은 이제 막 20살이 된 여자애 입니다.
얼마전부터 말을 거는 것 같더니
길을 모르는데 데려다 달라
배고픈데 같이 뭐 먹자
이러길레 귀여워서 잘 챙겨줬습니다.
사실 제가 동아리 내에서 상담 비슷한 것을 맡아서 동생들 잘 챙겨야 하고요
근데 얼마전부터 이 애한테 카톡이 옵니다.
근데 정말 심하게 자주 옵니다.
저는 카톡을 별로 안해서 선톡은 필요한 경우 외 잘 안하는데
애가 매일 보내는 선톡 받아주느라 힘드네요
끊어놓으면 다시 옵니다(으악;;).
거의 일어날 때부터 자기 직전까지 보내는 것 같아요
동아리에서 있으면 계속 저를 바라보는게 느껴집니다.
엉겨붙는게 느껴지고요.
처음에는 동생이라 귀엽다고 생각했지만 이젠 슬슬 사실 지겨워집니다.
이렇게까지 노골적인 애는 처음이라 당황했고, 사실 힘드네요
제 생각이 아무래도 맞는 것 같습니다. 얘가 저 좋아하는 것 같네요
하지만 저는 연애할 생각이 없습니다.
게다가 그 동생은 어린 것은 둘째치고 제 취향도 아니고요
못생긴 것은 아닙니다. 귀엽게 생긴 것은 좋은데
저와 말이 통하는 사람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서 ㅡㅡ
무엇보다... 연애할 생각이 없고요...
어제 밤새고 늦게 일어나니까 저녁이 시간되나고 카톡이 왔네요
쭉 그냥 모른 척 해오다가... 대안이 필요한 것 같아
여러분들께 고백합니다.
여러분들께 묻는데
얘를 어떻게 할까요?
어짜피 1년은 볼 애라...
최대한 상처주고 싶지 않네요
어떻게 애 마음을 단념시킬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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