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편의점 알바를 3년정도 했습니다
이런 뭐같은 편의점은 처음이네요.
근무조건도 정말 안 좋았습니다.
평일야간 알바인데, 평일 9시간 일하고 일요일에 9시부터 8시까지 11시간을 일하는 곳입니다.
왜 9시에 출근하냐면, 편의점의 상시근무 5인체계를 만들기 싫어서
주말에는 2명만 돌리니 이 모양입니다. 정말 짜증나네요.
일요일마다 일이 많아집니다.
주말 알바생 관리가 안되는 건지, 쓰레기가 쌓여있어 일이 엄청나게 많아집니다.
8시간 이상 일을 시키면서, 밥값도 안 주면서...
밥은 폐기 먹으라고 하는데, 폐기가 매일 나오는 것도 아니고 사실 폐기 주는 것 자체가 인권유린 아닙니까?
짤렸는데, 손님에게 불친절하답니다. 기계같다나?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야간에 떨어진 판매량이 저 때문이라고 하네요.
편의점이 무슨 알바생에 따라 모든 것이 좌우되는 곳인가요?
무슨 최소시급 주면서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 아닌가...
뭐 인정하고 어짜피 관둘 예정이었으니 나쁘진 않습니다.
매장에서 콘돔이 없어졌는데, 그것을 제 시간 때 일어났다며 책임지라고 하네요.
문제는 제 시간 때 일어났다는 증거가 없습니다. cctv로 찾지 못했어요.
그런데 그것을 제 관리소홀이라는 이유로 제가 책임지라고 하네요.
어이가 없어서...
매장에서 일어난 로스가 언제 발생한지 불명확한데, 그것을 전부 저에게 책임지라는 건가요?
로스가 있다고 해도 엄연히 제 책임이라고 볼 수는 없는데....
야간 알바에게 모든 쓰레기 물건 채우기를 일임하면서, 막상 주말야간은 딱히 하는 것도 없는데 장난치나...
일주일 내내 발생한 모든 잡일은 제가 하는 느낌입니다.
게다가 얘기하면서 어이없는 것은... 이 점장이라는 사람이 자주 까먹는지,
담배교환이라는 것이 있는데, 같은 액수에 따라 담배를 바꿔주는 겁니다.
간혹 잘못 드리고 결제한 것에 대해 바꿔주곤 합니다.
근데 이것은 자신이 알려준 적이 없다면서 그것을 문제 삼습니다.
그걸로 로스가 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문제를 유발했다면서 저에게 뭐라고 하네요.
다른 곳에서 산 것을 바꾼 것도 아니고요.
이것을 왜 저에게 문제 삼지요?
지금 카톡으로 대화했는데, 제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제가 실수한 것이 아닌 것에 대해 제가 책임질 노릇은 아니지 않습니까?
노릇이라는 단어에 꼬투리 잡네요.
자기가 무슨 아랫사람이냐면서... 어이가 없네요.
그냥 따지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말학고 싶은거 아닙니까?
갑질 장난아니네요.
점장이 맨날 지각하는 것에 대해서도 저는 한번도 화내거나 그런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아무렇지 않은 척 했습니다. 실제로 그렇지 않다고 해도요.
어차피 관둘 생각이었지만, 정말 역겨운 사람이네요.
아무리 급하다 해도 왜 이런 곳에서 일했는지...
처음 낮에 교육 받으러 오라는 것도 뭐같지만, 돈도 안주면서 그런 것도 ㅄ같았습니다.
잠시 야간에 잠시 알려주면 되는 것을...
이 때는 또 반페이만 주더군요. 진짜...
얼어죽을 것 같은 날씨라 전열기구 준다 해놓고 안 주더니...
약속한 것은 하나도 이행 안 해주더니 나갈 때도 이러네요.
관리소흘이란건 알바생이 아니란걸 입증하는게 아니라
점주가 그렇다는걸 입증해야 합니다.
설사 입증한다치더라도 알바생한테서 돈 받으려면 점주가
알바생을 상대로 소송을 걸어야합니다.
이경우 소액으로 걸리도 만무합니다.
근로기준법 상 임금은 공제하고 줄수 없기 때문에
만약 공제하고 준다면 고용노동부에 진정 넣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