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역에서 5시에 만나기로 되어있습니다.
음... 어플을 통해서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동갑인 여성분이십니다.
그런데 제가 연애를 못해본 건 아니지만
보통 고백 받아서 사귀게 된 경우가 대부분이라
어떻게 할지를 모르겠네요.
카톡하는 것도 되게 어렵고
사실 연하만 만나다 보니 동갑내기는 어떻게 상대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외적으로는 서로 맘에 맞는 것 같고...(물론 요즘 연말이라 살이 엄청 찌긴 했지만요)
일단 취향 자체가 정말 다르더군요.
그분은 양식파 전 한식파
그분은 팝을 좋아하고, 전 재즈나 발라드를 좋아하는 편...
이런 분을 상대로 어떻게 할지 전혀 모르겠네요
너무 아름다운 분이고, 제가 평소 겪어봤던 분은 전혀 아닌 것 같네요 ㄷㄷ
의미는 없겠지만 ㅠ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