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당시는 제가 들은바로는 그당시에는 그래도 나름 꽤 실력있던 기타리스트들이 곡 제작에 참가했었다고 들어서 BGM의 연주분위기가 무겁기도 하면서 강렬했던것도 많았죠.(확실하진 않습니다.ㅎ;;)
BGM은 어느 시리즈나 다 우수한 클래스의 쿄인데 정작 성능은 슨크가 진짜로 몰라서 못 굴리는건지 아니면 푸쉬를 안해주는건지 몰라도 스파의 류같은 캐릭터처럼 성능상으로 제대로 푸쉬를 받은 시리즈는 별로 없는편이죠.(류도 요즘 울스파4 와선 이빌 류보다 조금 약하다는 평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푸쉬해준 시리즈가 꽤 많았음.)
특히 물기 스타일의 쿄는 몰아붙이는 기술이 굴리기가 편해야하는데 커맨드가 익숙해지려면 중상급자 이상이나 되야 제대로 다룰수 있고 필살기중에 광속발동기가 적어서 13 이전에는 거의 하단 콤보는 기 게이지가 있어야 제대로 된 하단콤보를 할수 있었죠.(NW와 11도 88식 1타 캔슬이 있었는데 캔슬 타이밍이 찰나 수준이라서 바로 캔슬못시키면 실패함. 13에선 엄청나게 넉넉해짐.)
슨크가 은근 러시형 캐릭터를 어렵다는 인식을 가지게 하는게 있는데 사실 그건 캐릭터의 성능을 어떻게 해놓느냐에 따라 초보자도 쉽게 잡고 고수까지도 쉽게 잡을수 있는 캐릭터로 잡을수 있습니다.
스파3 서드 스트라이크 켄같은 경우는 완전 근접형 러시 캐릭터임에도 기본기도 안정적이고 EX 필살기같은것도 성능이 고성능이고 질풍신뇌각같이 슈퍼 아츠 게이지를 빠르게 1줄 모을수 있고 EX필살기를 언제든 사용하기 쉽게 해놓는등의 조정을 해줘서 근접형 러시 캐릭터가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인식을 좀 심어줘서 초보자부터 고수들까지 많이 애용했었죠.
즉 쉽게 말하자면 러시형 캐릭터는 기본기도 중요하지만 상대를 몰아붙일만한 기술들의 경직을 좀 줄여주고 커맨드를 좀 쉽게만 해주면(독물기 4단 같은 경우는 3D로 나온 맥시멈 임팩트 시리즈 한정으로 3단까지 강손 버튼만 눌러줘도 나갔습니다. 4단은 기존처럼 입력하면 발동.)초보여도 기본기의 성능을 적당히 알아도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인지 이해하기가 더 용이하죠.
13 노멀쿄같은 경우도 솔직히 약 금월양을 1프레임 커맨드잡기,강을 타격기,EX판을 타격잡기로 설정한다든지 EX 농차는 94~95 시절에 사용하던 시스템적인 버그로 인해 사용가능했던 농차(강 농차 입력 이후 2타를 423+B로 입력하면 중간에 착지함. 그 이후에 추가타 가능.)를 재현한다든가...
타쿠마의 극한붕격같이 상대방에게 경직을 주는 잡기나 불고자나 쉔우처럼 강한 위력의 단발기같은것까지 다 갖췄으면 지금보다도 훨씬 강력하면서도 안정적인 성능이 되었을수 있죠.
갑자기 게임쪽으로 빠져버려서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모르시면 무시하셔도 괜찮습니다. 쿄는 교복 복장을 보다가 99 이후의 복장을 보면(99 복장은 네스츠 기지를 탈출할때 훔쳐입은 옷이라는 설정도 있었습니다.)꽤나 성숙한 청년같은 분위기가 많이 나는편이죠. 그래서 쿄는 99 이후론 오히려 오로치편때보다 인지도가 더 높아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