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이언맨 3편이 개봉되었습니다 시사회나 전문가 반응도 좋았으며,
초반 예매율도 뛰났던 아이언맨 3 !!!!
개봉 1일이 지난 시점인데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 겝은 생각보다 적으며
재미있게본 사람들이 좀 더 많은 쪽으로 결론나는거 같아 시리즈물 중 적어도 최소한 평타
이상은 친 셈인거 같습니다.
영화는 초반에서 중반까지는 정말 대단한 집중력을 보여줍니다.
깔끔하게 가면서도, 나레이션을 통해 쉽게 관객이 상황에 빠져들기 쉽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단지 아쉬운건 그 주된 요건이 어벤져스를 보아야 관객이 이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화는 아이언맨 1/2편 과 어밴져스의 어느 사건 이후에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진행이 됩니다.
아이언맨 3에서 초반 흐름은 토니 스타크가 계속적으로 아이언맨 슈트에 메달리거나
집착하게 됩니다. 눈여겨 봐야 할것은 그 원인이 된 것이 어벤져스에서 생긴 어느
사건때문입니다. 때문에 어벤져스를 건너 뛰신분은 왜 저러는지 의문을 가지실 거라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아이언맨3편은 아무래도 좀 더 재미있게 관람하실려면 전작 1/2편을 복습하고
그뒤 어벤져스를 보고 아이언맨3을 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단지 그 사건은 어벤져스에서 클라이막스이기도 했지만
아이언맨 시리즈 와 어벤져스에서의 토니 스타크 케릭터의 셩격이나 설정상
조금 무리해서 집어 넣은 걸로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특히 어벤져스에서는 그 사건이 클라이막스 부분이기도 했고,
의외로 가벼우면서도 코믹하게 처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영화 초중반 토니 스타크의 반응을 좀 무리하게 집어 넣은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또한, 상당한 짜임새를 보여준 초/중반에 비해 후반에 늘어지는 부분이 생깁니다.
이는 아무래도 아이언맨이기보다는 토니스타크쪽에 좀더 초첨을 맞추고 활용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기도 합니다. 근본적인 것은 위에 언급했던 그 설정때문에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생각되어집니다.
그리고 예고편과는 다른 어떠한 것 때문에 아이언맨3편이 아쉽게 느껴질 것입니다. .
이 부분은 대부분이 다들 관람하고 느끼는 것이기도 하니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느끼는 이 3가지의 아쉬운 점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계속적으로 토니스타크식 유머를 통해 늘어지는 부분을 보완해주며,
어릴적 변신영웅 만화에서 나올 듯한 화려한 장면과 액션을 통해 즐거움을 줍니다.
2편의 스칼렛요한슨이 남성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해줬다면 기네스 팰트로우가
그 구멍을 아주 조금이나마 매꿔주는거 같습니다..
3D영상은 예고편에서도 나온 스타크 집 붕괴와 비행기 신은 3D컨버팅 영화치고
괜찮은 3D효과를 보여주는거 같습니다만, 나머지 부분들은 미비하게 느껴지니
IMAX를 통한 영상보다는 3D를 노리시는 것이라면 일반 디지털 화면을 더 추천 합니다.
물론 엔딩크레딧 이후 히든 영상도 있으니 자리를 지켜주는 것도 당연할 것 같네요.
종합적으로 볼때 아이언맨 3편은 아쉬운 부분도 분명 많습니다만
적어도 전작 아이언맨2편 보다는 재미있어진 오락영화로 다시 돌아온 3편이네요.
아이언맨 2편에서의 막나가는 듯한 스토리와
클라이막스 보스전의 허무한 1분 전투에 비하면 영화는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마무리도 영리하게 처리해놓았으며 4편이 나올지 혹은 다른 형태로 나올지 모르겠습니다만
아이언맨 3편은 1편부터 3편까지 이를 1 시즌으로 마무리하는 느낌이기에 깔끔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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